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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할 때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는데 졸업을 위해서도 해야 한다고요,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한 4학년 학생인데 안전모를 쓰고 있죠.
꿈은 영화감독이지만, 4개월 뒤에 있을 졸업 전시회를 위해서 공사장에서 벽돌을 날라야 했습니다.
전시장 빌리고 촬영장비도 빌려야 되는데 그 비용이 수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학기 중엔 주말 아르바이트를, 저녁엔 대리운전까지 해서 졸업작품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예술대 학생이라면 대부분 졸업 작품 전시회를 해야 하는데 거기에 드는 비용 수백만 원을 거의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고요.
특히 장빗값이 비싼 영상 관련 학과나 직접 제품을 디자인해야 하는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부담은 더 컸습니다.
학교에서 일부 지원해 주긴 하지만, 턱없이 부족해서 학생들은 대출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게다가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단체로 교수님에게 선물이나 돈을 주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국내에선 대부분 갤러리나 영화관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유럽에서는 학교 내에서 열어서 대관료 부담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은 입학금과 등록금 대출에 졸업 전시회를 위한 대출까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예술을 하기 위해서 넘어야 되는 산이 많은 청춘들 앞에 너무 "돈, 돈"하는 어른과 학교인 건 아닌지 또 미안해집니다.
▶ 졸업작품 위해 대출받는 학생들…'졸업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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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고 나면 딱 두 명이 떠오르실 겁니다. 한 명은 악역 한 명은 히어로인데요, 벌써 6백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을 보다 보면 자꾸 이 악역 배우 때문에 화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배우 김의성 씨인데요, 좀비가 사람들을 다 헤치고 있는데 오직 자기 생명만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등을 좀비에게 떠미는 나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마블리'라고 불리는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라고요, 그의 SNS를 잠깐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팸 관련 댓글엔 "밥숟가락 얹지 말라"고 하고, "연기가 아쉽다"는 지적에는 "다 감독이 시킨 거"라는 재미있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 딱 하루만 히어로 역할을 맡은 마동석으로 살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최근 욕설 댓글을 달아서 논란이 된 겁니다.
어떻게 된 건지 직접 물어봤는데요, "부산행 다운 받아서 봐야지." 하는 글을 보고서 욕 댓글을 던 건데, 그게 오해를 잠깐 사긴 했지만, 절친한 친구에게 농담으로 던진 말이었습니다.
절대 모르는 사람에게는 욕을 하지 않는다고요, 부산행을 본 주변 사람들 반응은 어땠을까요? 한 지인은 영화 잘 보겠다고 연락한 2시간 뒤에 "당분간 형 안 보고 싶다."면서 놀리기도 했습니다. 이것 또한 연기를 너무 잘했다는 칭찬인 건데요, 온라인 밖에서는 스크린 밖 천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엔 쌍용차 복직 노동자가 만든 차를 사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드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는 끊임없이 연기하면서 온건한 SNS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처럼 팬들과 격이 없이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 또 배우로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고 싶은데요, 역대 급 악역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터프한 외모 뒤에 숨어있는 인간적인 매력에 많은 팬들이 더 감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부산행의 역대급 악역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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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들이 요즘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개고기 문화 때문입니다.
이 문제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건 하루 이틀이 아닌데요, 지난 2월에 한 영국인 여성은 한국 정부에 개고기 무역 거래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을 영국 정부에 올렸습니다.
그녀는 매년 한국에서 5백만 마리가 도살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야만적 행위를 방관하고 있는 한국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는데요, 영국의 청원제도 규정에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으면 의회가 논의를 한 뒤에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하는데 지난 6개월 동안 서명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은 겁니다.
그래서 의회 논의 단계까지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 데요,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한국 정부를 향한 개고기 금지 청원은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겁니다.
이에 영국 정부는 영국이 직접 개입할 순 없지만, 주한 영국 대사관을 통해 영국민과 의회의 입장을 여러 번 한국 정부에 전달했고, 평창 동계 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발전적인 조치가 나오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내에선 비윤리적인 개고기 도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남의 나라 특유의 음식 문화로 반대서명까지 하는 영국이 좀 웃기다. 같은 연방인 호주가 캥거루를 먹는 것부터 막아라."하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영국이 옳지 않다는 여론이 많은데요, 끊이지 않는 한국의 개고기 문화 논란,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카드뉴스] 공포의 한국 식탁…'개고기'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