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7일)밤 10시20분쯤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한 마을에서 53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옆 논두렁에 빠져 전복됐습니다.
이 씨는 마을 내부로 이어지는 이면 도로를 따라 운전을 하던 중 차량이 논두렁으로 빠져 뒤집혔고 이 과정에서 차에 발이 껴 부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와 경찰이 유압장비 등을 활용해 이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당시 이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25% 수준의 만취상태였으며, 커브길에서 직진을 해 논두렁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