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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 등친 '간 큰' 20대 상습 사기꾼 구속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07.27 12:33|수정 : 2016.07.27 12:33


경기 구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일부러 대포통장으로 쓸 계좌를 빌려준 뒤 범죄 피해금을 가로챈 혐의로 2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조직원 B씨에게 자신의 계좌 체크카드를 빌려주고 지난달 범죄 피해금 1천2백만 원이 입금되자 먼저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상습적으로 인터넷 중고시장에서 사기를 치다 검거돼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통장을 양도받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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