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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산 고등어 식탁 점령…수입 73% 급증

한주한 기자

입력 : 2016.07.27 11:08|수정 : 2016.07.27 12:58


국산 고등어 어획량이 줄면서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올 상반기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량이 1만 751t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7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총 고등어 수입액은 68% 증가한 177억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국내산 고등어 생산량은 급감했습니다.

올해 1~5월 기준 고등어 어획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줄어든 2만 8천687t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온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고등어 금어기 시행으로 올 상반기 한 달간 조업이 금지되면서 국내산 고등어 어획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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