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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항 예인선 낚시터 들이받아 낚시객 3명 부상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7.26 13:06|수정 : 2016.07.26 13:46


예인선 선장이 음주운항을 하다가 부주의로 낚시터를 들이받아 낚시객 3명이 부상했습니다.

어젯밤(25일) 11시 53분쯤 경남 사천시 저도 인근 해상에서 부산선적 41톤급 예인선 A호가 인근 유료 낚시터를 들이받아 낚시를 하던 52살 서 모 씨 등 3명이 부상했습니다.

예인선은 공사용 돌을 실은 바지선을 끌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에 서 씨 등을 태워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통영해경은 예인선 선장 60살 하 모 씨가 음주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31%)로 운항하다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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