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배구대표팀 김연경 선수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간판스타 김연경이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양효진도 14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세계랭킹 11위인 네덜란드는 랭킹은 우리 팀(9위)보다 낮지만 높이와 힘을 갖춘 유럽의 강호로 이번 리우올림픽에도 출전합니다.
B조에 속해 조별리그에서는 우리와 만나지 않습니다.
우리 팀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에서 네덜란드를 3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네덜란드의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우리 팀은 내일(27일) 새벽 아펠도른으로 장소를 옮겨 네덜란드와 또 한번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