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생 실종' 추경에 야당이 무조건 동의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강도 높게 심사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안을 보니 성장률을 높이자는 건지, 구조조정을 하자는 건지, 세금이 더 걷혔으니 일단 쓰고 보자는 건지 목적이 매우 모호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추경을 외쳤던 정부의 모습은 어딨느냐"며 "대우조선해양 부실과 서별관회의 결정에 대한 충분한 소명없이 1조 4천억 원 혈세를 투입하면서 누리과정 예산을 배제하는 건 본말전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정부 여당은 추경은 타이밍이라며 서둘러 처리해달는데 8월 말에 처리해도 실제 예산 집행은 9월"이라며 "목적도 불분명한 추경안을 빨리보단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