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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작품 위조' 화랑 운영자 추가기소…위작 총 4점

이한석 기자

입력 : 2016.07.26 11:30|수정 : 2016.07.26 13:28


이우환 화백 작품의 위작을 만들어 판매한 화랑 운영자가 추가 범죄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이우환 화백 작품을 위조해 팔아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화랑운영자 66살 현 모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화가 39살 이 모씨와 골동품상 67살 이 모씨도 함께 구속기소됐습니다.

2011년 5월 골동품상 이씨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화랑을 운영하는 현씨에게 '이 화백의 작품을 모사해 위작을 만들어 주면 유통해 수익금의 50%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씨는 알고 지내던 서양화가 이씨와 함께 그림을 그리기로 공모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2월부터 5월 사이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도록에 실린 '점으로부터'와 비슷한 그림 1점을 그리고, 이 화백의 서명을 넣어 위작을 만들었습니다.

그림은 그해 6월 낙원동의 한 갤러리 운영자를 통해 2억 천7백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앞서 현씨는 이 화백 작품 3점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현씨 등이 위조한 것으로 확인된 작품은 총 4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