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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러시아 선수 7명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07.26 11:25|수정 : 2016.07.26 11:25


국제수영연맹, FINA가 러시아 수영선수 7명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FINA의 러시아 선수 출전 금지 발표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국가 기관까지 나서 조직적으로 도핑을 한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막는 대신 종목별 국제 연맹이 선수들의 도핑 이력을 확인해 문제없는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도록 한 결정 이후 나온 조치입니다.

또 IOC의 발표 이후 종목별 국제 연맹이 러시아 선수의 출전을 금지한 건 FINA가 처음입니다.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수영 선수 중에는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율리아 예피모바, 블라디미르 모로조프, 니키타 로빈체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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