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인도주재 중국 신화통신 기자 3명을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인도에 주재하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 기자 3명에 대해 비자 연장을 거부하고 이달 말 이전에 인도를 떠나도록 명령했습니다.
인도가 중국 기자를 추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도 정부가 이들을 추방한 이유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도 언론들은 인도 정보기관의 고려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현지 언론은 이들 기자가 "기자 신분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으며 다른 언론은 "이들이 타인 혹은 가명으로 통제시설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추방으로 신화통신의 인도 주재 활동이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라면서 다른 기자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환구망은 이번 사태가 최근 중국이 인도의 핵공급국그룹(NSG) 가입에 반대한 것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