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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여름 첫 8천만kw 돌파…예비율은 10.9%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7.25 13:19|수정 : 2016.07.25 15:48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여름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늘(25일)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가 8천22만㎾로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여름철 기준 최대전력수요가 두 차례 경신됐습니다.

여름철 최고전력수요가 8천만㎾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1일 7천820만㎾를 기록해 종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정오에 최고전력수요 7천905만㎾를 찍은 뒤 오후 3시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세 차례 여름철 전력수요 최고치가 경신됐습니다.

11일에는 최근 2년만에 처음으로 예비율이 한 자릿수인 9.3%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25일 정오 예비율은 12.5%이었으며 오후 3시 예비율은 10.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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