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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찰 "쇼핑센터 총기난사범, IS와 무관"

배재학 기자

입력 : 2016.07.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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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독일 쇼핑센터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IS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과거 대형 총격사건에 집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재학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옷을 입고 있는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더니 시민들을 향해 쏩니다.

현지시간 그제(22일) 저녁 6시쯤 뮌헨 시내 한 쇼핑센터 근처에 있는 패스트푸드 매장 앞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10대 7명을 비롯해 9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자살한 알리 존볼리라는 이름의 18살 용의자는 뭔헨에서 나고 자란 이란·독일 이중국적자로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자택수색등 초기 수사결과 용의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IS와 연계됐다거나 난민 이슈와 관련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용의자는 5년전 77명이 목숨을 잃은 노르웨이 총기 난사와 같은 대형 총격사건에 집착해 온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베르투스 안드레/뮌헨 경찰국장 : 어제가 노르웨이 총기학살 5주기였고, 용의자가 이 사건에 집착해 온 만큼 둘 간의 연관성은 확실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독일 검찰도 이번 사건을 정신이상자가 아무런 정치적 동기없이 저지른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치안 당국이 독일 내 모든 사람의 안전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