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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 볼 만한 영화와 공연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부산행' / 감독 : 연상호 / 주연 : 공유·마동석]
한국 영화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입니다.
무서운 기세로 올해 갖가지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부산행 KTX에 올라탄 좀비와 이들을 피해 살아남으려는 승객들의 사투를 그렸습니다.
[공유/'부산행' 출연 배우 : 좀비 영화를 많이 봤지만,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봤던 좀비물과는 다른 영화였다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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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 감독 : 마이크 트메이어]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도토리를 쫓아 우주까지 날아간 스크랫 때문에 행성이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터졌습니다.
그 여파로 거대한 운석이 지구로 날아들고, 빙하기 친구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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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자 - 빨간 옷 소녀의 저주' / 감독: 웨이-하오 청]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의문의 실종사건이 잇달아 발생합니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으며, 타이완 공포영화 사상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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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버지' / 다음 달 14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두 작품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가 동시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버지'는 경계성 치매 환자의 시선에서 한 인간이 겪는 극심한 혼돈과 공포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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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머니' / 다음 달 14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어머니'엔 '빈 둥지 증후군'에 시달리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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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김광석' 전시 & 공연 / 9월 11일까지 / DDP]
가객 김광석 씨의 20주기를 맞아 전시와 함께하는 작지만 색다른 공연입니다.
고인의 친구와 후배들의 공연,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