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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뉴질랜드 도심 한복판 골목이 흑백으로 바뀌었습니다. 놀란 사람들은 수군덕거리기 시작했고,하나둘씩 골목으로 모여 스마트폰을 꺼내 무언가를 찍기 시작합니다. 그 골목에 100년 전 건물과 사람들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도심 속 골목은 1차 세계대전 터키에서 일어난 ‘갈리폴리 전쟁’ 당시의 한 흑백 사진을 재현한 겁니다. 입체 음향이 흘러나오자 병사들의 연기가 시작됐고, 100년 전 찍힌 사진 속 치열한 전투 현장이 되살아났습니다. 이 캠페인의 이름은 ‘잊혀지지 않는 군인들’(THE UNFORGOTTEN SOLDIERS). ‘갈리폴리 전쟁’ 10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의 한 역사채널에서 기획했습니다.
스브스뉴스에서 ‘잊혀지지 않는 군인들’(THE UNFORGOTTEN SOLDIERS)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기획 하대석 / 구성 김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