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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효자' 유도 대표팀, 브라질 출격…"금맥 캐러 출발"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07.22 17:35|수정 : 2016.07.22 17:35


리우올림픽에서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노리는 유도 대표팀이 결전의 땅 브라질로 출발했습니다.

서정복 총감독이 이끄는 유도 대표팀 12명은 오늘(22일) 인천공항을 통해 리우 올림픽 최종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났습니다.

유도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훈련을 한 뒤 다음 달 3일 리우로 이동해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입니다.

리우 입성 전까지는 상파울루에서 매일 새벽과 오전, 오후에 걸쳐 세 차례 훈련을 통해 금빛 담금질에 나섭니다.

우리나라 유도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수확할 만큼 세계무대에서도 강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위가 세 명이나 되고, 2위도 두 명이나 있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남자 73kg급 안창림과 남자 90kg급 곽동한입니다.

남자 60kg급 김원진과 66kg급 안바울, 100kg급 조구함도 금빛 메치기에 나섭니다.

여자부에서는 57kg급 김잔디가 1996년 애틀란타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여자 유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유도는 다음 달 7일 남자 60kg급과 여자 48kg급을 시작으로 일주일동안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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