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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보다 오히려 여름철에 졸음운전 사고가 더 많다고 합니다. 도로 위 무시무시한 시한폭탄인 졸음운전, 시속 100km로 운전 중일 때에는 단 1초만 졸아도 차는 어느새 13m를 나아갑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지난 주말의 봉평터널 사고도 결국,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밝혀졌는데요, 그렇다면 이 졸음운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언제일까요?
춘곤증이 몰려오는 봄철에 가장 많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아니었습니다. 2013년부터 3년간 졸음운전 건수를 조사해봤더니 7, 8월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에어컨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무더운 여름엔, 운전자 대부분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 채 운전을 하죠.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점점 짙어집니다.
결국, 뇌에 전달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지며 두통과 졸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특히 운행 일정에 맞춰 이동해야 하는 장거리 운전사들은 피로가 겹쳐 졸음운전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창문을 열고 내부 공기를 수시로 환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졸음방지 껌을 씹거나, 졸음 쉼터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죠. 동승자가 있다면 같이 이야기하면서 가거나 무리하지 않고 휴게소에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승객을 태우는 덩치 큰 버스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가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운전대를 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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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약한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 오는 날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식이 있습니다. 부침개와 막걸리, 괜찮은 조합이죠.
지글지글 부침개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해 자연스럽게 부침개 음식을 떠올리게 된다는 말도 있는데요, 왜 비 오는 날 이 음식이 괜찮은지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한방의학계는 '혈당'을 이야기합니다. 고온다습해진 날씨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세 우리 몸 혈당이 떨어지는데, 이때 전분이 가득 든 밀가루 요리가 처진 기분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제격이라고요, 또 조리학계는 밀가루에 든 아미노산과 비타민 성분이 우리 몸 신진대사를 촉진해 우울한 기분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밀가루는 성질이 차가워서 많이 섭취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죠. 이때 막걸리가 제격이란 겁니다.
발효된 막걸리엔 풍부한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있어 밀가루 섭취로 떨어진 소화기능을 보완해 준다고요, 심지어 열량 섭취 면에서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열량이 높은 부침개를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쉽게 포만감을 느껴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막는다고 하네요. 이런 게 바로 찰떡궁합이겠죠. 비 오는 날 부침개와 막걸리, 어떠신가요?
▶ [카드뉴스] 이런 게 찰떡 궁합!…부침개와 막걸리의 '상호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