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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코드로-푸조 합작회사 설립…"첫 모델 수개월 내 생산"

입력 : 2016.07.22 03:57


이란 시장점유율 1위의 완성차 기업 이란코드로는 프랑스 PSA 푸조-시트로앵과 합작한 회사에서 수개월 내 첫 모델이 생산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셈 예크에 자레 이란코드로 최고경영자는 이날 합작회사 설립 기념식에서 "푸조-시트로앵의 신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3월 안으로 첫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생산되는 자동차 중 최소 30%는 중동 지역에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각각 자본금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50%씩 지분을 나눠 갖는 합작회사 IKAP를 설립했다.

IKAP의 목표 생산량은 2018년까지 연간 20만대다.

PSA 푸조-시트로앵은 올해 1월 이란코드로에 앞으로 5년 간 4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

자레 사장은 또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6개 자동차 회사와 합작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들 중 2곳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덧붙였다.

2014년 기준 이란코드로의 연간 생산대수는 51만3천대로 이란 시장점유율의 53%를 차지했다.

이란은 중동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2011년 165만대를 생산했으나 2012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2013년엔 74만대로 급락했다.

제재가 한시적으로 해제된 2014년엔 109만대로 반등했으며 지난해 생산대수는 120만대 정도다.

이란코드로는 푸조에서 206·207·405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아 사실상 자체 생산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