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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전 국회의원의 '11억 거지떼'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7년 전 대정부 질의에서 한 송 전 의원의 발언이 주목됩니다.
송 전 의원은 2009년 11월 6일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국의 '북한자원·경제 예속화'가 급진전 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행동이 한반도 통일경제 구축을 철저하게 밑바닥에서부터 갉아먹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전 의원은 이에 앞서 현인택 당시 통일부장관에게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중국의 속국이 되는 통일한국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북한 자원과 경제가 송두리째 중국에 예속돼서 남북통일 이후에 남북이 함께 더 이상 개발시킬 것이 없을 때를 생각해 본 적 있느냐"며 자신이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화제가 된 '11억 거지떼' 발언과 함께 송 전 의원의 중국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히 드러나는 이 발언의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