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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에 미국 뉴햄프셔 주에서 경찰과 추격전 벌이던 용의자가 도주 끝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용의자와 함께 경찰 2명도 함께 체포됐는데요,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폭행과 절도 등으로 수차례 구속 영장이 발부된 용의자를 쫓고 있었습니다. 추격전은 매사추세츠 주와 뉴햄프셔 주를 거치며 길게 이어졌는데요, 결국 용의자는 뉴햄프셔 주 허드슨에서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긴 추격전 끝에 스스로 항복하며 차에서 내렸지만,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 2명이 용의자에게 갑자기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온라인 영상을 통해 여과 없이 방송됐습니다.
이후 과잉진압 논란이 일자, 용의자를 폭행한 경찰은 지난 19일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자진 출두하겠다는 서약을 한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는데요, 오는 9월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논란의 '과잉진압' 현장을 담았습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