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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금지 약물 파문' 러시아 퇴출 놓고 전전반측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07.21 02:21|수정 : 2016.07.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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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약물 파문에 휩싸인 러시아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를 두고 IOC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IOC는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는 세계반도핑기구 WADA의 요청에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었지만 워낙 중대한 사안인 만큼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오늘(21일) 러시아 육상 선수의 출전을 금지한 국제육상연맹의 처분에 대해 적합성 여부를 판결하는데, IOC는 이를 참고해 이번 주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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