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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오늘(20일)은 공연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두 작품이 함께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입니다.
[뭘 해야 할지 이젠 모르겠어요]
과거 탭 댄서였던 앙드레는 지금은 파리에서 딸, 사위와 함께 삽니다.
아니 어쩌면, 젊었을 땐 엔지니어였고 딸은 애인과 함께 런던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버지'는 경계성 치매 환자의 시선에서 한 인간이 겪는 극심한 혼돈과 공포를 무대 위에 그려냅니다.
[걘 내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굴어]
'어머니'엔 '빈 둥지 증후군'에 시달리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남편이 떠날지 몰라 불안해하고 독립한 자식들에게 끊임없이 집착하면서 여성의 의식세계는 차츰 붕괴합니다.
박근형 씨가 아버지 역할을, 윤소정 씨가 어머니 역할을 맡아 같은 작가의 서로 다른 두 작품을 교대로 무대에서 펼쳐 보입니다.
박정희, 이병훈 씨가 각각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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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객 김광석 씨의 20주기를 맞아 전시와 함께하는 작지만 색다른 공연이 열립니다.
다음 주 금요일 박학기, 한동준 씨 등 고인의 친구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엔 후배 가수들의 헌정공연과 뮤지컬 '그날들'의 노래로 꾸며지는 공연,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이어집니다.
전시장에선 고인과 고인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설치미술작품 5점과 사진 50여 점, 고인의 기타와 친필악보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