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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아이폰·나이 들수록 갤럭시…연령별 차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7.20 16:07|수정 : 2016.07.20 16:07


애플 아이폰은 저연령일수록, 삼성전자 갤럭시S는 고연령일수록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스마트폰 사용자 8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의 41%가 아이폰을, 60대 이상의 59%가 갤럭시S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은 20대의 41%, 30대의 32%, 40대의 8%, 50대의 3%, 60대 이상의 1%가 사용하는 등 저연령일수록 사용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갤럭시S는 60대 이상의 59%, 50대의 57%, 40대의 46%, 30대의 34%, 20대의 26%가 사용하는 등 고연령일수록 사용률이 높았습니다.

다만, 갤럭시노트의 경우 20∼50대 사용률이 12∼15%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인 브랜드별 사용률은 삼성이 56%로 과반을 차지했고, LG 19%, 애플이 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팬택은 2%, 기타 브랜드 1% 등이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한국갤럽은 국내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지난달 기준 89%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1월 53%로 시작해 그해 6월 60%, 2013년 2월 70%, 2014년 7월 80%를 각각 돌파했고, 올해 현재 90%에 육박했습니다.

성별에 따른 사용률은 남성이 92%, 여성이 86%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99%, 40대가 97%, 50대가 93%였습니다.

60대 이상의 사용률도 62%에 달했습니다.

갤럽은 2012년부터 매달 최대 7천8백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률을 조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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