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외국계 금융사의 한국 이탈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일부 외국계 금융사 지점이 국내에서 철수하거나 영업을 축소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 위원장은 우리나라 금융 환경이 세계적 기준과 비교래 부족한 점이 없는지 돌아보겠다며,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영국계 스코틀랜드왕립은행에 이어 올해 초 영국계 투자 은행 바클레이즈가 국내에서 철수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자산운용사 한국지점을 폐쇄했고, 스위스계 UBS도 은행 업무를 접고 증권 부문과 통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