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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위안부재단, 27일 이사회 열어 공식발족"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7.20 08:43|수정 : 2016.07.20 08:43


한일 정부간 합의에 따른 군위안부 지원 재단(화해·치유재단)이 오는 27일 정식 발족한다고 아사히신문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오는 27일 열리는 위안부 지원 재단의 첫 이사회에서 김태현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재단은 이르면 8월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등을 위한 사업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첫 이사회에서는 재단이 진행할 지원 사업의 개요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아사히는 소개했습니다.

피해자 본인과 유족에 대한 일정액 지급, 위안부 문제를 후세에 알리는 사업,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사업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합의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위안부 지원재단에 10억 엔(약 107억 원)을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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