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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끼 만행 범인 영상 공개…"나는 IS 군사"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7.20 07:33|수정 : 2016.07.20 08:27

동영상

<앵커>

독일의 통근 열차 안에서 도끼를 휘두른 17살 아프간 난민 청년이 범행을 사전에 다짐하는 영상을 IS 선전 매체가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청년은 자신이 IS의 군사이며, 성스런 작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의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이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벌어진 열차 도끼 만행 범인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범인은 17살 아프간 난민으로 모하메드 리야드입니다.

아마크 통신은 리야드가 IS 요원으로서 도끼 테러를 사전에 다짐하면서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모하메드 리야드 : 알라신의 이름으로 나는 IS의 군사로서 독일에서 성스러운 순교 작전을 수행할 것이다.]

리야드는 손에 칼을 쥔 채 모국어인 아프가니스탄 말로 불신자들이 이슬람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아동을 죽이려고 이슬람 땅으로 온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시점은 불분명합니다.

앞서 아마크 통신은 범인의 거처에서 손으로 그린 IS기가 발견됐다는 독일 현지 보도가 나온 직후 리야드를 "IS 전사"라고 부르며 이번 테러의 배후는 바로 IS라고 주장했었습니다.

그러나 독일 관할 바이에른 주정부의 요아힘 헤르만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범인이 스스로 이슬람 극단화에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IS와 연계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