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택 매매·전셋값 '제자리걸음' 전망

[경제 365]

전국의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전셋값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공인중개사 2천4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55.1%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상승할 것이란 응답은 24.8%, 하락은 21%로 조사됐습니다.

하반기 전세시장에 대해서도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기록해 상승 39.4%, 하락 10.6%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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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면세점 50곳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5조 7천7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면세점 상반기 매출이 5조 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면세점 이용객 중 내국인 비중은 57.1%로 외국인보다 많았지만, 1인당 구매금액은 외국인이 345달러로, 103달러 수준인 내국인의 3배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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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의 블랙박스 할인 제도를 이용했다가 총보험료가 오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보험사들은 계약자가 블랙박스를 설치하고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1∼5%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사고 때 보상해줘야 할 차량 가격이 그만큼 높아져 자차보험료가 늘어난 차량 가격만큼 상승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가입자는 블랙박스 특약을 선택할 때 이런 사실을 몰랐고 보험사들도 정확한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금융당국이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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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이 5월보다 22.2％ 올라 지난 3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했고 쇠고기 가격도 7.4％ 올라 4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