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영국 경제예측기관 "내년 경제성장률 0.4% 전망"

입력 : 2016.07.18 23:51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불확실성으로 내년에 0.4%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유력 민간 경제예측기관인 'EY ITEM 클럽'은 18일(현지시간) 내놓은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영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1.9%, 내년 0.4%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는 경제의 기초여건이 달라지지 않겠지만, 국민투표 결과는 지출에 관한 심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올해 4분기 파운드화 가치가 작년 동기 대비 15% 낮을 것으로 예상해 파운드화 가치가 현 수준에서 추가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올해 말까지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 소비자물가가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Y ITEM 클럽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터 스펜서는 "테리사 메이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가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에서 EU 단일시장에 대한 접근을 희생해 이민 억제를 최우선순위에 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EU-캐나다 자유무역협정과 유사한 FTA를 협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런 예상이 낙관적인 예상으로 드러날 수 있다"며 새로운 영-EU FTA 합의를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