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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루이지애나 주에서 경찰관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3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 1명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0시쯤 미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의 한 쇼핑센터 인근에서 복면을 쓴 괴한이 경찰관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경찰관 3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3명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당초 용의자는 3명으로 알려졌지만 검은 옷을 입고 경찰과 대치하다 저격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결론 내려지고 있습니다.
[르장 맥니리/배턴루지 경찰 대변인 : 아직 사건이 진행중으로 어떤 특정한 내용을 발표할 수준이 아닙니다.]
이번 총격은 지난 7일 댈러스에서 미 육군 출신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을 노려 매복 저격 사건을 벌인 지 열흘 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특히 배턴 루지는 지난 5일 흑인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제압되는 과정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번 총격이 댈러스 경찰관 저격 사건의 모방 범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고 받은 뒤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누구도 대변하지 못하는 비겁한 자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