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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뭐라도 하나 걸고 와야죠" 리우 위해 떠난 박태환 인터뷰 풀영상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7.17 17:20|수정 : 2016.07.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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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수영 박태환 선수가 올림픽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박태환은 오늘 오전 전담팀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호주 케언스에서 약 6주간 훈련을 하고 지난 14일 일시 귀국했던 박태환은 뉴욕을 거쳐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이동해 마무리 훈련에 들어갑니다.

박태환은 출국에 앞선 인터뷰에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대한 생각은 매일 한다" 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면서 "한 달 뒤 귀국할 때에는 웃으면서 목에 뭐라도 하나 걸고 와야죠"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힘들게 나가게 된 올림픽이니 좋은 마무리를 짓고 싶다. 열심히 한 만큼 빛이 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태환은 리우와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는 올랜도에서 현지 시간 오는 30일 브라질로 출발할 때까지 2주간 머물 예정입니다. 

힘겹게 리우행을 확정했지만 차분히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박태환 선수의 인터뷰 풀영상을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편집 : 박선하, 영상취재 : 김성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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