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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쿠데타 6시간 만에 이스탄불 복귀

최재영 기자

입력 : 2016.07.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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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르도안 터기 대통령이 군부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한 지 6시간 만에 이스탄불로 돌아왔습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군부 쿠데타를 비판하고 에르도안 정부를 지지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스탄불에 있는 국제공항인 아타튀르크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구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한 지 약 6시간 만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항 연설에서 이번 쿠데타를 '반역행위'로 규정하고 "군부 청소를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도 앙카라에서 내각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의 도착 직전 이스탄불 상공에는 전투기 소음으로 가득했으며, 공항 쪽에서는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가 일어났을 당시, 휴가 중으로 수도 잉카라를 비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 거리, 광장으로 나가 정부에 대한 지지와 단결을 (군부에) 보여주십시오. 가능한 빨리 쿠데타가 진압될 것이라 믿습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군부의 국정 개입을 용납할 수 없다"며 "터키가 조속히 평화롭게 민간 통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