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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가해자가 불쌍하다고요? '이상한' 성희롱 예방교육

임태우 기자

입력 : 2016.07.14 17:15|수정 : 2016.07.14 19:01



"서부 총잡이가 죽는 것과 붕어빵이 타는 것, 처녀가 임신하는 것의 공통점은 '너무 늦게 뺐다'는 것이다"부터,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어?"까지. 국회의원들의 성희롱 발언들은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이처럼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성희롱 발언과 행태를 막아보겠다며 지난 5일, 국민의당은 성희롱 예방 교육을 했습니다.

그런데, '성희롱 없는, 성 평등 국회로'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교육에서 강연자가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김혜인 
그래픽 : 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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