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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순수 세출확대'에 최대 6조 원…2009년 이후 최대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7.14 14:32|수정 : 2016.07.14 14:32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6조 원을 투입합니다.

국채상환이나 세수부족 보전, 교부금 정산 등이 아닌 순수한 세출 확대로는 2009년 이후 최대 규몹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일(1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추경 10조 원 이상을 포함한 20조 원대의 재정 보강을 통해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채 상환용을 제외하면 올해 추경 예산안 중 4조 6천억 원에서 최대 5조 6천억 원이 순수 경기보강 목적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전체 고용사정이 악화하고 있어 실업대책이나 고용창출 사업과 관련해서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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