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어제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사드 설명회장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성주 군민들을 만나 “사드 배치가 되면 제일 먼저 레이더 앞에서서 전자파가 위험이 있는지 제 몸으로 직접 시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국방장관은 “사드 체계는 괴담처럼 돌아다니는 이야기에서 나오듯이 유해하거나 문제가 있는 무기체계가 아니다”면서 “우리가 국내 여러 곳에서 레이더를 운용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생기는 피해는 없다”고 설명하며 거듭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성주 군민들은 ‘성주 배치 철회나 재검토를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고 “제가 여기서 여러분께 재검토를 하겠다 철회하겠다 이런 말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대답했습니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성주군민들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사드 설명회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정성화, 설민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