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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취임…"더 나은 영국을"

배재학 기자

입력 : 2016.07.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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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 테레사 메이 총리가 공식 취임했니다. 새로운 내각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성파와 반대파가 두루 기용되고 특히, 여성의원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테레사 메이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오후 다수당 대표자격으로 버킹엄궁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하고 총리 신임을 받았습니다.

메이 신임총리는 곧바로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로 가 취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모두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더 나은 영국을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철의 여인 마거릿대처가 총리에서 물러난 지 26년만에 두번재 여성 총리입니다.

메이총리는 EU탈퇴운동을 이끈 보리스 존슨런 전 런던시장을 외무장관에 기용하는등 일부 장관 인선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새 내각에 많은 여성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캐머런 전 총리는 2010년 보수당을 총선 승리로 이끈 이후 6년 2개월만에 브렉시트 국민투표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다우닝가 10번지를 떠났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전 총리 : 메이가 강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고, EU 탈퇴협상에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메이 신임 총리는 새 내각이 구성되는대로 EU 27개 회원국과 새로운 관계를 정하는 브렉시트 협상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