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급락…WTI 4.4%↓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7.14 05:17|수정 : 2016.07.14 05:17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에 대한 경고가 나온 탓에 크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05달러, 4.4% 내린 배럴당 44.7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발표가 나온 게 달아올랐던 투자 분위기를 완전히 돌려놓았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지난달 원유비축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공급 과잉이 회복 중인 원유 가격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금값은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8.30달러, 0.6% 오른 온스당 1,343.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