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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경제 완만한 성장…물가상승 압력 미미"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7.14 05:18


미국 경제가 지난 6월까지 한달여 기간에 완만한 성장을 이어갔고, 물가상승 압력은 미미했다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계속해서 완만하게 확장됐다"며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평가는 "경제 활동이 계속 확장됐다"고 기술했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경기 회복세가 아직은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베이지북을 보면 미국에서의 전체적인 고용은 '계속해서 완만하게 증가'했고 거의 증가가 없었던 클리블랜드 연준은행 관할 지역부터, 약간의 성장이 나타난 뉴욕 연준은행 관할 지역에 이르기까지 지역별로 편차가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기업의 활동은 연준은행 관할 지역에 따라 편차를 보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에 대해 연준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지만 약화되는 조짐도 감지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