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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마지막 전범' 하지치 사망

이경원 기자

입력 : 2016.07.13 06:05


크로아티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 내 세르비아계를 이끈 정치 지도자 고란 하지치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12일) 사망했다고 세르비아 국영 통신사인 탄유그가 보도했습니다.

탄유그는 "중병을 앓던 하지치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치는 뇌종양으로 투병해왔습니다.

국제유고전범재판소는 약 1만 명이 사망한 크로아티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계와 비세르비아계를 대상으로 저지른 14건의 전범 혐의로 하지치를 2004년 기소했습니다.

하지치는 7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전범재판소의 전범 수배자 중 가장 마지막인 2011년 7월에 붙잡혔습니다.

전범재판소는 하지치의 병세가 악화하자 지난 4월 무기한 재판 중단을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