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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치안 우려" 세계 톱 男골퍼들 줄줄이 불참

김형열 기자

입력 : 2016.07.13 01:56|수정 : 2016.07.1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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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인 조던 스피스가 리우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조던 스피스가 불참을 선언한 이유는 역시 지카 바이러스와 치안 때문이었습니다.

[조던 스피스/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 지카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치안도 불안합니다. 이런 심각한 위협을 무릅쓰고 올림픽에 나갈 가치가 있을까요? 저는 아닙니다.]

세계 1위 제이슨 데이와 2위 더스틴 존슨, 4위 로리 매킬로이에 이어서 조던 스피스 마저 등을 돌리면서 남자 골프는 세계 톱 랭커 4명이 모두 빠지며,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하는 여자 골프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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