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국에 상설 중재재판소 판결을 따르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남중국해 대부분에 걸친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 직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기시다 외무상은 "중재판결은 최종적이기에 분쟁당사국을 법적으로 구속한다"며 "당사국은 이 판단에 따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국들이 이 판단에 따름으로써, 앞으로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지길 강하게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상설 중재재판소는 필리핀이 제기한 남중국해 영유권 소송과 관련해 중국이 그은 '남해구단선' 내 자원에 대한 중국의 권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