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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구촌] 어린이 돕는 배트맨, 알고 보니…'간절한 상상'

입력 : 2016.07.12 16:53


정의를 수호하는 영웅인 영화 속 배트맨이 실제로 눈앞에 나타난다면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요?누군가가 힘겹게 물병을 이고 가는 아이를 도와줍니다.바로 배트맨이었는데요, 아이는 환한 미소를 띠고 함께 손도 잡습니다.배트맨은 아이와 재밌게 놀아주기까지 하는데요, 함께 팔씨름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숨바꼭질도 합니다.천진난만한 아이의 미소를 보니 배트맨을 만난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보입니다.하지만 여기서 밝혀지는 안타까운 반전, 사실 배트맨은 아이의 상상이었을 뿐입니다.실제 아이는 전쟁을 피해 피난길을 오르는 중이었는데요, 이 영상은 전 세계 전쟁고아들을 돕는 영국의 한 자선재단이 만든 영상으로 교전으로 암울한 처지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호 모금과 기부를 독려한 겁니다.어른들의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배트맨을 만났을 때처럼 상상 속 환한 웃음이 어서 빨리 현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