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법원 "림프절 전이암 보험료…100% 지급하라"

최우철 기자

입력 : 2016.07.12 12:35|수정 : 2016.07.12 12:35

동영상

[경제 365]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사들이 그동안 갑상선 암이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보험금을 적게 지급해 왔다며 소급해서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림프절로 전이된 암은 갑상선암 지급 기준을 적용해 보험금의 20%만 지급해 왔습니다.

보험사들의 해석이 자의적이라는 민원과 분쟁이 이어지자, 지난해 7월 일반암 보험금 기준으로 100%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바 있습니다.

---

기획재정부는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춘천 속초 간 철도건설사업과 수원, 인천발 KTX 직결 사업에 신속하게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춘천, 속초 고속철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한 걸로 나타났지만, 정책적·지역균형 발전적 분석까지 더한 종합 평가 값이 기준선을 넘어 사업 추진이 결정됐습니다.

기재부는 이달 안에 사업별로 기본계획수립비를 배정하고 2017년 예산안에도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어제(11일) '신산업 육성 전국토론회'를 열고 경제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가 지출엔 한계가 있고 수출 회복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산업 공급정책'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기술 개발이 어렵고 경쟁이 심한 기술산업보다는 노인 대상 사업, 농식품·해양레저산업 등과 같이 공급이 부족한 산업을 선정해 국가창업형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376곳을 조사한 결과, 91%가 경력 채용 때 평판조회가 당락을 좌우한 적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복수 응답을 허용한 이번 조사에서 평판 조회가 불합격에 영향을 끼쳤다는 응답은 57%로, 합격에 영향을 줬다는 응답보다 다소 많았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