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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부시, 댈러스 경찰 유족 함께 만난다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7.12 07:40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임인 부시 전 대통령이 댈러스 총격 사건으로 숨진 경찰관들의 추모식에 나란히 참석한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텍사주 주 댈러스 시내 모튼 H.메이어슨 심포니 센터에서 종파를 초월해 열리는 희생 경찰관 추모식에 참석해 연설합니다.

두 사람은 이어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5명의 경찰관 유가족들과도 만나 애도의 뜻과 위로의 말을 직접 건넬 예정입니다.

특히 유가족 방문 행사의 경우 백악관이 부시 전 대통령의 추모식 참석 소식을 듣고 참석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이 함께 참석한 행사가 드물었던데다가, 오바마 대통령 측이 먼저 참석을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이 방송은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식 다음 날인 13일 댈러스 경찰과 시민운동 활동가들이 참석하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경찰 간 신뢰의 끈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