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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국내 최연소 테니스 200위 이내 진입

주영민 기자

입력 : 2016.07.11 17:01|수정 : 2016.07.11 17:01


한국 테니스의 18살 기대주 이덕희 선수가 국내 남자 테니스 사상 최연소로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1일 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19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01위에서 10계단 상승한 이덕희는 18세 2개월에 랭킹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200위 안에 올랐던 정현(115위)보다 2개월 빠른 기록입니다.

이덕희의 매니지먼트사인 S&B컴퍼니는 "이는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가 2008년 2월 처음 200위권 안에 진입했을 당시의 18세 2개월과 비슷한 성장 속도"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덕희는 18일 개막하는 ATP 김천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에 출전해 챌린저급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ATP 세계 랭킹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앤디 머리(2위·영국),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 등 상위권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니시코리가 가장 높은 6위를 지켰고, 정현은 115위로 국내 선수 최고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여자 세계랭킹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1위를 지켰고, 윔블던 준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4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가 3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이 195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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