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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뉴스테이 안다…거주할 생각도 있어"

최우철 기자

입력 : 2016.07.11 12:00|수정 : 2016.07.11 12:00


국민 절반은 '기업형 임대주택' 즉 뉴스테이를 알고 있으며 10명 가운데 4명은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호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수도권과 4대 광역시의 30∼50대 세대주와 세대주 배우자 1천 명을 상대로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49.4%는 "뉴스테이 정책을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 정부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30% 이상을 넘기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입한 지 2년 만에 인지도가 약 50%에 달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작년 인식조사와 비교하면 인지도가 20.2%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식조사 응답자 가운데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호감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43.2%였습니다.

이는 "보통이다"(33.7%)라거나 "부정적이다"(14.3%)고 답한 사람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또 응답자 가운데 41.7%는 '뉴스테이가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해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본 응답자(21.6%)의 2배가량이었습니다.

뉴스테이에 입주할 생각이 있는지를 분명히 밝힌 응답자의 47.1%는 "뉴스테이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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