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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배럴당 42달러대로 떨어져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7.09 09:58|수정 : 2016.07.09 10:50


두바이유 가격이 42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2.49달러 하락한 배럴당 42.5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46∼47달러 선을 오르내렸지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영향으로 42달러대로 떨어져 40달러가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27센트 오른 배럴당 45.4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36센트 오른 배럴당 46.7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 소식에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분이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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