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전남 영광 칠산대교 상판 일부가 기울어 부상자 속출

오늘(8일) 오전 11시쯤, 전남 영광에서 공사 중인 칠산대교 교각이 45도가량 기울어 현재까지 작업 인부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칠산대교는 전남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총 1.8km의 다리입니다. (주)대우건설이 1,467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12년 9월 20일 착공해 오는 2019년 8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47%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사고는 칠산대교 상부 슬라브 시공 중 교각 고정장치가 기울어지면서 전도된 것으로, 현재까지 작업 인부 김 모(46) 씨 등 6명이 다리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바다 쪽으로 기울어진 칠산대교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경연 / 화면제공 : 영광함평장성 인터넷뉴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