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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단호한 반대…中 전략적 이익 훼손"

임상범 기자

입력 : 2016.07.08 11:37|수정 : 2016.07.08 12:00


한미 양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은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외교부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이 중국을 포함한 관련국들의 명확한 반대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의 사드 시스템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 실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안정에도 불리한 것이라며 "각국과의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과도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특히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이 지역국가들의 전략적 안전이익과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끝으로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한국이 사드 배치 프로세스를 중단하고 지역형세를 복잡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지 말고, 중국의 전략적 안전이익을 훼손하는 일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