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정상회의가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린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12∼13일 베이징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만나 18차 중국·EU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EU의 두 지도자를 만날 예정이다.
훙 대변인은 중·EU 정상회의는 최고위급 대화로 양측 간 관계발전에 중요한 작용을 해왔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EU 측은 브렉시트(영국의 EU 이탈)로 인해 파생된 유럽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국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유럽투자계획의 연계, 중·유럽투자기금 조성, 인적교류 등 5개 협력 사안에 합의해 지금까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회담이 상호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