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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최고존엄 제재는 선전포고"

안정식 기자

입력 : 2016.07.08 01:14|수정 : 2016.07.08 08:03


미국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포함시킨 데 대해, 북한이 선전포고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북한의 최고존엄을 문제삼은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대죄악"이며, 북한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붉은선', 즉 최소한의 금지선을 넘어선 만큼, 북한은 필요한 모든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권리를 갖게 됐다며, "미국의 적대행위를 분쇄하기 위한 초강경대응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앞으로 미국과의 모든 문제는 북한 전시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이번 제재조치를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거부하는 경우 북미간 모든 외교 접촉 통로가 즉시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