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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펀드 시장에서 4조6천억 원 순유출…브렉시트 영향

입력 : 2016.07.07 15:10|수정 : 2016.07.07 15:10


지난 6월 한 달간 펀드시장에서 4조6천억 원이 순유출됐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펀드 설정액은 462조5천억 원으로 5월 말보다 4조6천억 원(1%) 감소했다.

수시입출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조3천억원이 순유출됐고,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2조8천억 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천200억 원이 감소한 60조3천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세계 경기 침체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453조4천44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6천720억 원(1.2%) 줄었다.

이 중 국내외 주식형 펀드는 5월 말보다 1조4천억 원(1.9%) 감소한 70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사상 최고치인 104조2천210억 원으로, 한 달 새 3조3천450억 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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